당시 이스라엘의 적대국가였던 아람의 군대장관 나아만은 이스라엘에서 붙잡혀와 자신의
집에서 일하는 여종소녀부터 선지자 엘리사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래서 자신의 문둥병을 고치려고 왕에게 허락을 받고 금은보화를 잔뜩 싣고 이스라엘로
와 선지자 엘리사의 집 문앞에 당도하였습니다.
그러나 엘리사는 밖에 나와 보지도 않고 사환을 보내어 나아만 장군에게 “너는 가서 요단
강에 몸을 일곱 번 씻으라.네 살이 여전하여 깨끗하리라.” 하고 전갈을 합니다.
그야말로 나아만 장군에게 치욕적인 대접입니다. 나아만 장군은 크게 분노하여 아람으로
돌아가려고 합니다. 분노한 나아만 장군이 아람으로 돌아가면 군대를이끌고 돌아와
이스라엘을 침공할지도 모릅니다. 그 때 나아만 장군의 종들이 나아만 장군에게 손해
볼 것 없으니 요단강에 몸을 일곱 번 담그라고 설득하였습니다.
나아만 장군이 마지 못 해 요단강에 일곱 번 몸을 담그자 그의 문둥병이 나아 피부가 어린
아이의 살 같이 깨끗하게 바뀌는 놀라운 일이 일어납니다. 나아만 장군이 일곱 번 몸을
담근 요단강은 700년 뒤 예수님이 세례요한에게 세례를 받을 그 강입니다.
나아만 장군은 마지 못 해 하나님의 사람의 말에 순종하여 일곱 번 강물에 몸을 담그자
그 더럽고 지긋지긋한 문둥병이 깨끗하게 나아 피부가 새롭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
의 약속의 말씀을 믿고 순종하면, 천국의 영원한 생명을 얻고 하나님의 자녀가 될 것입니다.
이스라엘에서 잡혀온 소녀는 적대국에 큰 공을 세운 나아만 장군이 원망스럽고 미웠을 것
입니다.하지만 소녀는 나아만 장군의 병을 알고 가만히 있을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여주인에게 좋은 소식을 알려 주었습니다. “우리 주인이 사마리아에 계신 선지자 앞에
계셨으면 좋겠습니다. 저가 문둥병을 고치리이다.”
소녀가 말한 선지자는 바로 엘리사 입니다.
그 소녀는 엘리사를 통해 나아만 장군이 꼭 치료될것이라고 믿었습니다. 포로로 잡혀온
작은 소녀의 제안은 놀라운 기적을 이루게 됩니다. 아무리 작은 자일지라도 하나님이 계획
하시는 큰일에 사용될 수 있습니다.
저희 드림선교회도 아주 작고 미약하지만 “너희를 부르시는 이는 미쁘시니 그가 또한
이루시리라” (살전5:24) “이는 너희를 부르사 자기 나라와 영광에 이르게 하시는 하나님께
합당히 행하게 하려 함이라” (살전2:12) 주신 말씀과 믿음으로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드림 선교회는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순종하여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복음을 전하며 선교
활동을 하려고 합니다.
나아만 장군이 크게 분노하여 아람으로 돌아가려고 할때, 그 종들이 나아와서 말하여
가로되 “주인님, 만약 선지자가 그 보다 큰 일을 시켰더라도 그대로 하지 않으셨을까요?
그런데 기껏해야 몸을 씻으라는 것뿐인데 그 정도도 하지 못하시겠습니까? “
이 얼마나 지혜로운 종입니까?
저희에게도 어떤 일에 시험 들어 해보지도 않고 발길을 돌리려 할때, 이 종들처럼
지혜롭게 붙잡아 주는 사람들이 필요합니다. 우리는 잡혀 와서 종이 된 이스라엘 소녀처럼,
실망하고 분노하여 돌아가려는 나아만 장군을 설득한 종들처럼 복음을 전하고
또 돌아서는 자를 설득하는 사명을 맡은 자들인지도 모릅니다.
그런데 전하지도 아니하고 데려오지도 아니하고 가만히 입을 막고 바라보고만 있는 거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저희 드림선교회 (Dream Mission) 는 주신 사명을 잘 감당하고 선교와 봉사에 최선을 다하고 헌신 할수있는선교단체의 비전을 하나님께서 이루어주실 것을 소망합니다.
선한 사마리아인 교훈 누가복음 10:25-37 KRV
"어떤 율법사가 일어나 예수를 시험하여 가로되 선생님 내가 무엇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
이까" 예수께서 이르시되 율"법에 무엇이라 기록되었으며 네가 어떻게 읽느냐" 대답하여
가로되 "네 마음을 다하며 목숨을 다하며 힘을 다하며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고
또한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하였나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대답이 옳도다
이를 행하라 그러면 살리라"하시니 이 사람이 자기를 옳게 보이려고 예수께 여짜오되
"그러면 내 이웃이 누구오니이까"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어떤 사람이 예루살렘에서
여리고로 내려가다가 강도를 만나매 강도들이 그 옷을 벗기고 때려 거반 죽은 것을 버리고 갔더라.
마침 한 제사장이 그 길로 내려가다가 그를 보고 피하여 지나가고 또 이와 같이 한 레위인도
그곳에 이르러 그를 보고 피하여 지나가되 어떤 사마리아인은 여행하는 중 거기 이르러 그를
보고 불쌍히 여겨 가까이 가서 기름과 포도주를 그 상처에 붓고 싸매고 자기 짐승에 태워
주막으로 데리고 가서 돌보아 주고 이튿날에 데나리온 둘을 내어 주막 주인에게 주며 가로되
이 사람을 돌보아 주라 부비가 더 들면 내가 돌아 올 때에 갚으리라 하였으니 네 의견에는 이
세 사람 중에 누가 강도 만난 자의 이웃이 되겠느냐"가로되 "자비를 베푼자니이다. "
예수께서 이르시되 "가서 너도 이와 같이 하라 하시니라."
이 본문은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선한 사마리안에 관한 이야기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자, 그러면 이 세 사람 중에서 강도를 만난 사람의 이웃이 되어준 사람은 누구였다고 생각하느냐?"
율법교사가 "그 사람에게 사랑을 베푼 사람입니다." 하고 대답하자 예수님께서는 "너도 가서
그렇게 하여라."하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이 가르침을 펼치고 있는데 어느 유대인 율법학자가
질문을 합니다.질문의 의도는 예수님을 시험하기 위함 이었습니다. 그 내용은 "영원한 생명을 얻으
려면 이웃을 사랑하라 했는데, 이웃이 과연 누구냐?"는 것. 이에 예수님은 일화를 들어 설명합니다.
어느 유대인 상인이 여리고로 가는 길을 가다 강도를 만나 초주검이 되어 맨몸으로 길바닥에
쓰러져 있었습니다. 그 당시에 예루살렘에서 여리고로 가는 길은 산세가 험하고 도적이 많은
곳으로 유명하였습니다. 제사장이 길을 가다 이를 보고는 피해서 가 버렸습니다. 뒤따라
레위인이 지나갔으나 역시 무시하고 지나가 버렸습니다. 반면 유대인들이 멸시하는 사마리아인은
길바닥의 상인을 보자 응급처치를 하고 여관에 데리고 와서 돈을 내며 유대인을 돌보아
줄 것을 부탁합니다. 심지어 비용이 더 들면 자신이 돌아올때 갚아주겠다고 하기까지 했습니다.
본문의 정황을 보면이 유대인 상인는 조속히 남의 도움을 받지 않을 경우에는, 생명을 잃을수
있었습니다. 사막 지대인 이곳은 낮에는 건조하고 따가운 햇빛 때문에 탈진하게 될것이고,
밤이 되면 갑자기 내려가는 기온 때문에 벗은 몸은 견딜수가 없었을 것 입니다. 제사장과 레위인은
유대의 대표적인 지도자 입니다.이들은 제사만 집례하는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계명을 가르칩니다.
그들은 사람들애게 이웃을사랑하라고 가르치는 사람이지만 이 비유에선 자비를 베풀지 않습니다.
비유에서 부정적으로 나오는 제사장과 레위인은 다친 사람을 잘못 만지다가 죽거나하면,시체를
만지면 부정하게 된다는 율법조문을 지키기 위하여 하느님의 뜻, 즉 사랑을 실행하지 못하였으
므로 진정한 이웃이 되지 못합니다. 예수님께서 이 셋 중 누가 강도 만난 상인의 이웃이냐 묻자
율법학자는 자비를 베푼 사람이라고 대답합니다. 차마 사마리아인이라는 직접적인 대답은 피합니다. 유대인들은 사마리아인들을 매우 부정적으로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의 사마리아인의 비유를 이해하려면 우선적으로 사마리아인들에 대하여 알아야 합니다.
사마리아인은 아시리아에 의해 북이스라엘 왕국이 멸망한 후 유대인과 타민족의 혼혈로 생긴
종족이기 때문에, 유대인들에게 유대인의 피를 더럽힌 존재라 멸시받고 박해받았으며, 그 반목은
매우 깊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러한 사마리아인이라도 진정으로 자비를 베푸는 자는 이웃
이라 할 수 있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즉 이웃이란 율법학자와 같은 유대인들이 자랑스러워하는
혈통으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하느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그 뜻을 행하여, 하느님을 사랑하며,
어려운 이들을 돕고 사랑하는 자들이란 것입니다.자기 희생을 동반한 사랑이 진정한 사랑이라는
것이 성경의 기본적인 모티브이기도 합니다. 예수님께서 오늘 본문 37절에 ‘너도 가서 이와 같이
하라’ 하신 말씀대로... 자기 의를 버리고 예수의 의를 받아들여,나누어 주고, 봉사하고, 섬기며
더욱더 풍성해지는 우리 모두의 삶이 되시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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